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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덜 쓴 회사가 승자?"...'AI 지각생' 애플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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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애플이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7% 상승하며 시가총액 4조948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5% 하락해 시가총액이 4조756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애플이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순위 교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AI 열풍 이후에도 애플이 그간 신중한 행보를 보여왔던 탓인데, 이 때문에 'AI 지각생'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인공지능 투자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AI 최대 수혜주'였던 엔비디아보다 대규모 설비투자를 피하는 애플을 투자자들이 더 높게 평가하기 시작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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